건설신기술 적용 활성화방안 세미나 개최
건설신기술 적용 활성화방안 세미나 개최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7.04.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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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활용촉진을 위한 토론 진행
한국건설신기술협회에서는 17일 서울특별시 시청별관 후생동에서 ‘건설신기술 적용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기술직공무원, 설계용역업체, 종합건설사, 신기술개발자 등 4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제발표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이교선 건설관리연구실장이 ‘건설신기술 적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신기술 활용이 저조한 이유로 건설기술관리법상 관련 규정들이 구체적 지침이 아닌 선언적 내용이 많고, 신기술의 관련주체인 발주자ㆍ설계자ㆍ시공자 측면에서 위험부담 등으로 인한 동기부여의 결여를 꼽고 있다.

특히 신기술 지정시 정부에서 인정해주는 예정가격 작성준칙 등이 없어 산정 곤란으로 적용을 기피하고 있고, 신기술 심사가 이론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품질검증이 미흡함과 동시에 현장활용 효과분석이 없어 활용성 검증이 곤란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기술은 발주청이 필요로 하는 기술보다 민간이 개발한 기술이 지정됨에 따라 발주청의 기대효과를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다고도 꼬집었다.

김은경 기자 rosi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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