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10년까지 27홀 골프장 건립
울산 2010년까지 27홀 골프장 건립
  • 승인 2007.04.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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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비영리로 운영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두철)가 지역 상공인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건설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울산상의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165만여㎡(50만평)에 2010년까지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립하기 위해 상의와 상의 회원업체(4개사)가 공동 출자한 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

이 법인의 초기 설립자본금은 6억원으로 5억원을 상공회의소가 직접 출자하고 4개사가 나머지 1억원을 출자했으며, 울산지역 기업체와 상공인들의 비즈니스를 위해 비영리로 운영할 방침이다.

울산상의 등은 전체 부지 50만평 가운데 우선 사유지 24만여평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매입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국유지와 기업체 및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나머지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곧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비는 설계비 등 초기자금은 기채로, 회원권을 분양할 때까지는 시공사가 부담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상의는 2005년 울주군 온양읍 일대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했으나 당시 울주군이 이 곳에 국립대학을 유치하려 해 무산됐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기업도시 울산에 상공인과 기업체의 비즈니스를 위한 골프장이 없다"며 “골프장을 건설하고 운영할 법인을 설립해 아직 초기 단계지만 부지 매입을 시작했으며, 상의가 대주주로 참여해 비영리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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