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내부 직위공모 정착 단계”
철도공사 “내부 직위공모 정착 단계”
  • 김덕수 기자
  • 승인 2007.04.10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자료 공개·직위공모 확대로 인사 투명
한국철도공사는 팀장이상 간부급에만 적용하던 직위공모제를 하위직에 대해서도 공개모집 및 추천의 절차를 적극 시행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승진후보자 명부와 다면평가 결과도 인터넷을 통해 전면 공개,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직위공모제와 인사자료 공개는 인사이동을 위한 선발과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뿐 아니라, 전문성과 능력향상에 기여하며, 자신의 업무에 대해 열정을 갖게 해 인사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승진심사 전에 실시하는 다면평가는 평가항목과 평가그룹별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지금까지 확인할 수 없었던 타인의 눈에 비쳐진 본인의 척도를 알게 돼 직원들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제도를 지난 2005년 도입한 이래 거의 정착단계에 이르러 본사 및 지사의 대부분 간부급은 물론, 최근에는 3급 이하 일반 직원에도 확대 적용토록 해 인사에 관해서는 유리알 같이 투명하게 처리돼, 음해성 투서와 같은 각종 잡음이 사라지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철도공사가 급격히 변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김덕수 기자 k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