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에 한국형 U-City 뜬다
도하에 한국형 U-City 뜬다
  • 승인 2007.04.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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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전시회 개최 ‘유비쿼터스 기반의 한국의 신도시'

카타르 도하에 한국형 U-City가 소개됐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달 카타르 도하 현지에서 U-City 전시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재현 토공사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중동 3개국(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순방(2007.3.24~3.29)에 따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토지공사가 개최한 이번 U-City 전시회는 건설교통부와 정보통신부가 중동지역 건설 및 IT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최한 ‘한국 건설IT 로드쇼'의 일환이다.

토공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신도시건설과 IT기술을 소개함으로서 국내 건설업체들의 중동 진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건설과 IT를 연계한 전시회로서 경쟁력 있는 국내산업간 협력을 통해 중동지역에 동반 진출하는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IT 산업을 접목한 U-City 건설이라는 고부가가치의 수출상품 개발로 전자, 통신, 토목, 건축, 엔지니어링, 설비공사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다양한 산업이 해외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토공은 이번 U-City 전시회에 국내 U-City 첫 구축사례인 화성동탄 U-City 서비스 실제운영 상황을 동영상으로 제작, 도시종합정보센터내 상황실에서 방재와 방범 서비스, 상수도 누수관리 서비스, U-교통서비스 등의 U-City 서비스를 실제로 관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동시에 원격진료 서비스 시연 등을 통해 도시전체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펼쳐지는 U-City 만의 편리하고 윤택한 도시생활상도 보여줬다.

한편 사우디와 카타르의 한국과 중동 플랜트 심포지엄에서 토공은 “유비쿼터스 기반의 한국 신도시(Korea New Town Based on Ubiqutious-ness)”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토공은 대한민국은 화성동탄신도시를 시작으로 용인흥덕, 성남판교, 행정중심복합도시, 파주운정, 인천자유경제구역 등의 새로이 건설되는 신도시에도 U-City 건설 기법을 도입하여 세계적 수준의 도시환경을 갖춘 미래형 첨단도시로 건설하고 있음을 홍보함으로써 한국이 중동의 U-City 건설의 파트너로서 모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적극 어필했다.

김경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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