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성산~신풍간 철도개량 3개사 각축
철도청, 성산~신풍간 철도개량 3개사 각축
  • 승인 2002.04.23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림, 설계심사 최고 점수 수주 가능성 높아
철도청이 턴키방식으로 시행한 전라선 성산~신풍간 철도개량공사 입찰에서 대림산업이 설계심사 결과 최고 점수를 획득해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청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성산~신풍간 철도개량공사의 기본설계 심의에서 3개 경쟁업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향후 가격경쟁에서 한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대림산업은 기본설계 심의결과 93.48점으로 2위인 삼성물산의 91.23점과 3위인 현대산업개발의 89.83점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림은 50%의 지분을 갖고 SK건설(30%)을 비롯해 지역업체인 남양건설(10.7%), 남진건설(9.3%) 등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은 45%의 지분으로 현대건설(36%), 지역업체인 보성건설, 화성건설 등과 함께 성산~신풍간 철도개량사업의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이와 함께 현대산업개발은 55%의 지분율로 경남기업(25%), 우미건설(10%), 신화건설(10%) 등과 공동도급을 형성하고 있다.
이 공사는 노선개량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전라선중 순천~여수간 32.6km를 추가개량하기 위해 대상구간을 3개 공구로 분할, 이중 성산~신풍간 9.860km를 공사비 1천254억원을 들여 턴키방식에 의해 집행하는 것으로 이중 턴키구간인 2공구 신풍~여천간 11.40km 및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대상구간인 3공구 여천~여수간 11.368km는 아직 발주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