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원관리 시스템 ‘파워피아’ 구축
한전 자원관리 시스템 ‘파워피아’ 구축
  • 승인 2007.03.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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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억원 투입, 업무 효율 꾀해
한국전력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인 ‘파워피아(PowerPia)’의 구축을 완성하고 12일 서울 삼성동 본사 강당에 파워피아 준공식을 개최했다.

파워피아 구축 프로젝트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업무수행상의 비능률적인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안정화 기간까지 20개월 동안 진행됐고 약 3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법인카드 증빙의 전자화 및 수기로 관리하던 인사기록카드의 폐기 등 단순 수작업 업무가 자동화됐고 재무 결산기간이 대폭 단축돼 분기결산은 종전 30일에서 5일, 월 결산은 종전 25일에서 1일로 짧아졌다.

또한 전국에 산재된 거대 규모의 전력설비와 장부상의 자산을 일치시키는 대대적인 작업을 수행해 투자자 및 이해 관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자산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용의 집행 및 각종 업무처리 과정의 모든 이력이 남게 돼 책임소재가 분명해지고 불미스러운 행동이 사전 차단됨에 따라 업무 투명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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