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업계 해외시장개척 분주한 움직임
감리업계 해외시장개척 분주한 움직임
  • 승인 2007.03.12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리협회, ‘중국건설감리협회’와 MOU 체결 추진
건설감리업계가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의 개방화 추세에 발맞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9일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정희용)에 따르면 “중국 건설감리업계의 대표단체인 ‘중국건설감리협회’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5월경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감리업계뿐만 아니라 전체 건설업계가 수주물량 감소로 동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업계의 활로를 모색코자 하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감리협회 관계자는 “중국건설감리협회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해외 관련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 업계가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들을 찾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며, 금번 중국건설감리협회와의 교류를 계기로 일본, 미국 등 다른 나라와의 교류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감리협회의 이 같은 해외교류 행보는 책임감리제도 시행 14년을 맞는 국내 감리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