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하수관거BTL 우선협
화성산업이 토목민자사업에서 첫 번째로 주간사로 참여,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고령군하수관거BTL사업의 사업계획서 평가결과 화성산업의 대가야푸른환경(주)가 롯데기공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컨소시엄은 사업계획 310.8점, 운영계획 125.5점, 정부지급금 500점, 공익성 40점 등 총 976.3점을 획득해, 963.2점에 그친 롯데기공을 13.1점 차이로 눌렀다.
화성산업컨소시엄은 화성산업(35%)+계룡건설(35%)+동진건설(20%)+동광건설(10%)로 시공사를 구성했다. 설계는 토대엔지니어링이, 운영은 남원건설엔지니어링이 맡았다. PM은 비앤피플래닝이 담당했다.
고령군 하수관거BTL사업은 화성산업이 주간을 한 첫 토목민자사업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협력사로 토목민자사업에 참여한 경력은 많지만, 주간사로 사업을 주도한 것은 이번 고령군사업이 처음이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민자, 턴키 등 경쟁입찰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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