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8천917억원, 용역 245억원
1일 환경관리공단은 2007년도에 총사업비 9천243억 규모의 시설공사, 용역, 구매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시설공사는 30건에 8천917억원, 용역은 73건 245억원, 구매는 72건 80억원 규모로 지난해 발주금액 대비 약 70% 축소된 것이다.
이는 전년도의 댐상류 하수도시설사업(1조1천788억원) 및 한강수계하수관거정비 2단계사업(2조9천415억원)이 완료됐고, 특히 BTL민자사업이 전년 발주금액(1조3천32억원) 대비 약 45%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시설공사중 9건은 사업자가 설계·시공을 담당하는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12건은 사업자가 시공을 담당하는 기타공사로 공고된다.
올해 BTL은 총 9건이 지자체별로 발주된다.
이중 3월중에 400억원 규모의 파주문산 하수관거정비공사의 발주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1천334억원 규모의 대형 하수관거정비 민자사업(BTL)은 6월~9월중에 집중 발주될 예정이다.
BTL사업은 사업물량, 추정사업비 확정을 위한 관련용역을 준비중에 있으며, 제반 사업참여 조건은 관련용역이 준공되는 5월~8월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245억원 규모의 용역 73건도 발주된다. 이중 건설관련 주요용역은 BTL민자사업에 대한 처리시설기본계획, 사전환경성검토, 타당성 및 적격성검토 용역 9건(3.5억원~9.5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건설산업양극화 완화와 사업신청자간 경쟁촉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는 대기업간 공동도급 제한 및 공구분할공사의 중복참여 배제 등은 올해에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대기업간 공동도급 제한은 해당공사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기준으로 공구분할건수의 3-5배수로 하며, 공구분할이 없는 경우에는 상위 10위권 이내로 한다.
공구분할 공사의 중복참여 배제는 동일(유사)시기에 발주하는 동일(유사)공사에 중복참여를 제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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