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사업설명회 개최
숭실대가 330억 규모의 BTO 기숙사를 추진한다. 시설 소유권은 숭실대가 갖는 대신 사업 시행자가 최장 2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고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숭실대는 30일 ‘숭실대 기숙사 민자유치사업'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연내 착공해 2010년 3월 개강 이전에 개관한다는 목표로 사업 시행자 선정에 나섰다.
서울 상도동 숭실대 교내 사회봉사관 부지 8천100㎡에 건설되는 기숙사는 연면적 2만8천500㎡로 1~4인실과 게스트하우스 등 720실 1천390명 수용 규모다. 재학생 기숙시설과 외국 교수나 외부 손님을 위한 원룸, 피트니스센터, 세미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숭실대는 오는 6일 오후 3시 교내 벤처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갖은 뒤 4월3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방문접수 받아 6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최초 제안자에게는 민간투자법시행령 제7조에 따라 1%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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