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1순위 100만명 돌파
청약통장1순위 100만명 돌파
  • 승인 2002.04.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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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8.7%기록, 주택청약 뜨거울 듯
청약통장 1순위자가 사상처음 100만명을 넘어 향후 치열한 청약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3월말 기준으로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총 427만1천177명에며 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한 1순위 자격자수만 118만4천611명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3월 청약예금과 청약부금통장에 대한 가입요건이 대폭 완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1순위자수 중 서울의 1순위자수가 59만3천148명,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93만2천442명을 기록해 수도권 지역의 통장 1순위자 비율이 전체의 78.7%에 달했다.
5대 광역시 가운데는 대구의 1순위 자격자수가 2만4천5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2만604명) 대전(1만814명) 광주(3천343명) 울산(2천31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저축을 제외한 도단위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1순위자수는 경남이 1만3천8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5천145명) 충남(3천401명) 전북(2천215명) 충북(2천118명) 강원(2천104명) 전남(1천883명) 제주(945명) 순으로 집계됐다.
금융결제원측은 이달말에도 1순위자수가 20만∼30만명 늘어나 130만명 내외에 달하는 등 향후 1순위 자격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주택청약열기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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