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기법 본격 활용
주택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기법 본격 활용
  • 승인 2002.04.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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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자금유입방법·절차 설정
정부는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기법을 활용, 민간주택자금이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건교부는 그동안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기법이 활용되고 있으나 이를 제도적으로 정착시켜 적용을 확대키로 하고 이 같은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민간주택건설에 프로젝트 파이낸싱기법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민간주택자금을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에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보고 우선 자금유입방법이나 절차 등을 정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개별 프로젝트별 수익성 여부는 민간부문차원에서 결정돼야할 사항이기 때문에 이처럼 개괄적인 절차 등만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임대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임대할 경우 공공택지우선공급 등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하고 리츠의 임대주택건설여부를 감안해 지원규모 등을 정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작년 민간부문 주택건설의 활력세를 감안할 때 현추세가 지속될 경우 무난히 올해 주택건설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민간부문의 경우 주택건설여부가 시장수요의 뒷받침여부에 좌우되므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들어 지난 2월까지 건설된 주택(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기준)은 7만9천321가구로 전년동기의 3만3천917가구보다 13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8천634가구로 작년 6천434가구에 비해 34.2%, 민간부문은 7만687가구로 작년 2만7천483가구에 비해 15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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