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인센티브 확대(2001/7/9)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확대(2001/7/9)
  • 승인 2001.07.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대불ㆍ광주 평동등 추가확충.
산자부, 투자정책 간담회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이달 중에 전남 대불 및 광주 평동의 외국인단지를 각각 20만평, 10만평씩 확대하고, 경남 진사단지 5만평을 신규로 지정하는 등 외국인 전용단지를 확충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장재식 산자부 장관 주재로‘외국인투자정책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외국인 투자예산 중 465억원을 새로 투입해, 부지를 매입하는 한편 나머지는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또 올해 중 1억달러 이상 대규모 투자를 위한‘외국인투자지역’의 지정요건이나 절차를 개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자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고용보조금 지급도 필요시 국고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외국기업인들이 국내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개선 중장기 계획을 금년 중에 수립,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이달부터 외국인 투자기업 옴부즈만사무소에‘노무전담반’을 설치, 각종 노사업무를 적극 지원 토록 했으며, 그간 천안공단에만 시범 실시되고 있었던 근로감독관의 주1회 출장상담제도를 전국 8개 산업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