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중심 아파트 단지 동선계획
경기도 김포시는 김포신도시를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성별영향평가'를 받는 방안을 추진 중 이라고 최근 밝혔다.성별영향평가 방안이 추진될 경우 여성이나 아동들이 걷거나 각종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고, 각종 범죄·사고로부터 안전한 주거지로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안전한 퇴근길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사각지대 CCTV·보안등 설치 등 범죄예방 조치 및 통학거리를 고려한 보육시설과 학교 배치, 여성 직업·평생 교육 기관 배치, 여성·노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저상버스 등 도시교통이 건설된다.
또 여성을 배려한 공원·녹지 확보, 유모차나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 이용하기 좋은 보도 설치, 공공화장실내 수유실·기저귀 갈이대 설치, 여성을 고려한 아파트단지 동선 계획 등이다.
총 5만2천859가구(단독 3천92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김포신도시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말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고시됐다.
올해말까지 보상작업과 개발계획 수립 등이 이뤄지면 내년 중 건설교통부의 사업 승인과 실시설계가 끝나 2008년 상반기 착공돼 2012년 준공된다.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