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고담일)는 ‘2006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공사’를 전국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무료보수공사는 전국의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중 77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83동을 보수해줄 계획이다.

지원대상주택으로 선정된 83동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동, 부산 4동, 대구 4동, 인천 6동, 광주·전남 10동, 대전·충남 8동, 울산·경남 7동, 경기 17동, 강원 3동, 충북 2동, 전북 5동, 경북 2동, 제주 6동 등이다.

83개 지원대상주택에 총 8억3천여만원의 비용을 투입해(1동당 1천만원 내외의 공사비 소요예상) 진행되는 이번 무료 보수공사는 지원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된다. 특히 보수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주택건설협회가 매년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공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