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림산업 자재부 고광복 부장
<인터뷰> 대림산업 자재부 고광복 부장
  • 승인 2006.05.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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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을 자부합니다”
Q. 자재구매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A. 품질입니다. 이제는 입주민들의 수준이 높아져 어떤 자재도 함부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초자재와 내외장재 등의 요소 외에 볼트와 힌지 등 부속자재들도 일일이 지정해줍니다. 그럴수록 단가는 높아지지요. 그러나 품질은 가격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최저가보다는 품질 유지를 위해 경쟁력있는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품질과 맞지 않게 터무니없이 낮은 단가를 제시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결점을 안고 가는 대신, 현실적으로 적정한 가격을 제시해 원하는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품질유지를 위해 어떤 절차를 마련하고 있나?

A. 품질보증팀이 검사체계의 지침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기본검사 외에 중간검사(공장 방문견학), 완성검사(납품 현장검사) 등의 항목으로 품목별 3등급으로 나눠 체계적인 검사를 거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검사와 더불어 이미 현장에서 실사가 대부분 이뤄지기도 합니다.

사후관리 방안으로는 준공 D-60일 행사를 개최합니다. 주부 모니터링요원을 투입해 하자보수할 점들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결과에 따라 협력업체들에게 하자처리 기간을 주는데 지난해 3일에서 올해는 2.5일로 단축해 매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또 30일 전에는 입주민들이 직접 하자를 짚어내 보수처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Q. 우수협력업체 제도를 통해 대림산업이 얻고자 하는 것은?

A. 우선은 품질확보를 제일로 생각하고, 구매가격의 안정성과 정확한 A/S도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소수정예의 협력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반사이익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저희가 먼저 신뢰를 보내게 되면 협력업체들도 대림산업을 단순히 납품처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한 가족으로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더 좋은 품질을 공급하게 될 것이고, 납품단가도 적절한 수준에서 협의가 가능해집니다. e-편한세상의 입주민들을 위한 A/S에도 소홀함이 없어질 것이고요.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품질이 탄생한다는 생각으로 최종 소비자들에게 더 이상 바랄 것 없는 훌륭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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