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립지 친환경도로 탈바꿈
수도권 매립지 친환경도로 탈바꿈
  • 승인 2006.05.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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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구간 1.5km 개선공사 완공
수도권매립지 전용도가 친환경도로로 바뀐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그동안 날림먼지, 불법주정차 등 상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던 매립지 진입구간 1.5㎞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가 지난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13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구간은 보행자통로(인도)도 없었고 주변에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와 대형차량 정비업소 등이 난립, 온통 회색 먼지로 가득했다.
이 도로를 운행하는 일반 운전자들은 정작 수도권매립지보다 진입로가 더 매립지같다는 불평을 해왔다.

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도로정비에 직접 나서 날림먼지를 지속적으로 유발하던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 진입부 31개소를 대폭 정비했다.

또 길가에 보도블럭을 설치하고 조경 가로수로 왕벚나무, 산벚나무, 느티나무 등을 터널형으로 심어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도로환경 정비사업으로 수도권매립지 체육공원과 노선버스 이용자 등 매립지 방문객에게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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