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망 고도화계획 확정ㆍ발표(2001/7/9)
초고속망 고도화계획 확정ㆍ발표(2001/7/9)
  • 승인 2001.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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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05년까지 총 20조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세계최고수준의 정보통신이용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는 지난 5일 관계부처 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차 회의를 열고 오는 2005년까지 20조원의 초고속망 고도화사업에 투입하는 내용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고도화기본계획을 확정ㆍ발표했다.

확정된 초고속정보통신망 고도화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05년까지 약 2조5천억원, 민간부문에서 17조원을 투입해 전국 1천600만가구의 84%인 1천350만 가구에 평균 20Mbps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통신사업자에게는 최고 2Mbps의 이동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차세대 인터넷 기술과 응용연구를 위한 초고속선도망을 중심으로 관련기술을 연구&--12539시험해 그 결과를 초고속국가망과 공중망에 확산시키고 통신사업자간 경쟁 활성화를 유도해 초고속망의 보급을 촉진키로 했다.

또한 기술개발을 초고속망 고도화 계획과 연계추진해 실효성을 높이고 관련 통신장비산업육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초고속정보통신기간망은 광통신기반으로 테라bps급이상으로 광대역화되고 가입자망은 디지털 가입자회선(xDSL), CATV모뎀, 위성, IMT2000 등을 이용해 더욱 고속화될 전망이다.

또 2003년 이후에는 FTTH(광가입자망)개념의 가입자망 통신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이같은 초고속망 고도화 계획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고속선도망과 국가망, 공중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초고속선도망사업은 세계최고수준의 연구용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 연구망을 제공하고 초고속국가망사업은 전자정부와 공공기관의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간전송망과 ATM교환망구축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초고속공중망 사업에서는 농어촌 등 정보소외지역의 통신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한 융자사업과 함께 초고속건물 인증제도를 보완&--12539발전시켜 구내통신망의 발전을 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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