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공, 하반기 시설사업 무더기 발주(2001/7/9)
농기공, 하반기 시설사업 무더기 발주(2001/7/9)
  • 승인 2001.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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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가 올 하반기 영산강 4단계 등 대단위지구 사업 6건을 포함해 농촌용수개발사업 13건, 배수개선사업 26건 등 모두 45건의 시설사업을 무더기로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발주될 농기공의 시설사업 규모는 총 1조원 규모로 수주난에 허덕이던 건설업계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기공에 따르면 내달 총 사업비 7천8백억원이 투입되는 영산강 4단계사업중 1공구 도수로공사를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총 45건의 시설사업을 발주키로 했으며 새만금사업의 지연으로 연기됐던 신시배수갑문의 기전공사도 하반기중 집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농기공은 시화지구 내부개답을 위한 방수제공사(시화1공구)와 간접개답공사(시화2공구)의 시설사업도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달 PQ로 발주하며 총 사업비 3천458억원 규모의 중규모 용수개발사업으로 경남 고성의 마동지구와 충북보은 비륭지구의 시설사업 등 13건이 내달말부터 본격 발주될 예정이다.

특히 마동지구는 총 사업비 847억원(순공사비 482억원) 규모로 올해 발주되는 중규모 용수개발사업 가운데 가장 크며 경남 합천의 황계지구는 지난해 발주될 예정이었으나 사업추진이 지연되면서 올해 발주된다.

또 경북영천 용계지구(272억원)와 경남사천 가곡지구(250억원)등이 본사차원에서 공사를 발주하고 인천대산지구에 강원 인층지구 등 8건은 해당 지사를 통해 공사가 집행될 예정이다.
농기공은 이밖에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배수로와 배수장을 설치하는 배수개선사업 26건을 지사나 지부를 통해 사업자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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