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일역 하부 체육시설 새단장 완료

아디다스코리아와 협력해 노후 생활체육시설 정비

2026-11-04     황순호
서울시가

서울시가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양천변 구일역 하부의 노후 체육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아디다스코리아와의 민관협력으로 풋살장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농구장 바닥과 인라인스케이트장·러닝 트랙 포장을 정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생활체육공간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자리다.

이번 정비는 올해 8월 서울시와 아디다스코리아가 사회공헌 협약을 2029년까지 연장한 이후 추진한 첫 사업으로, 양측은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스포츠 꿈나무 체육용품 기부, 시민 참여형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해 왔다.
양측은 지난 2019년에도 시설을 개·보수한 바 있으며, 이후 약 7년간 이용하면서 인조잔디와 바닥 포장 등이 노후화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시 정비했다.

양측은 풋살장의 마모된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농구장의 손상된 바닥을 보수했으며,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러닝 트랙의 노후 포장을 정비했다.
아울러 중앙단상도 새롭게 도색하고 디자인을 변경해 시설 전반의 미관을 개선,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정비를 기념하고자 오는 7일 18시 아디다스코리아, 서울시체육회와 함께 시민 250여명이 참여하는 야간 스포츠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풋살장에서는 구로구 유소년 대상 '풋살 클리닉', 농구장에서는 구로구민 등 20~30대 성인이 참여하는 '3on3 챌린지'를 운영하며, 트랙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각각 대학 러닝크루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러닝과 점프스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스포츠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몸을 회복하는 '나이트 리커버리(Night Recovery)'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서울시는 이번 시설 정비와 기념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퇴근 후 저녁이나 주말에도 가까운 생활체육시설에서 운동을 즐기며, 일상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디다스코리아를 비롯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노후 생활체육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내 집 앞 10분 운세권' 실현을 위해 생활체육 기반 서울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구일역 체육시설 새 단장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운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