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6 정원드림 프로젝트 우수정원 선정
'이야기가 있는 K-동화정원' 주제, 청년 125명 참여해 25개 정원 조성
산림청(청장 박은식)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국립정원문화원에서 '2026년 정원드림 프로젝트'의 우수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부터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청년 정원인재 양성 사업이다.
정원 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지역에 쓰지 않고 비워둔 공간 25개소를 선별해 정원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는 것이 사업의 주 내용이다.
올해는 '이야기가 있는 K-동화정원'을 주제로 전국 대학생 25개 팀, 총 125명이 참여해 지역 내 유휴공간 25개소를 개성 있는 정원으로 조성했다.
참가자들은 정원작가의 멘토링과 역량강화교육, 우수정원 현장견학 등을 통해 정원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산림청은 정원 조성 성과와 유지관리 실적, 교육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정원 6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부산대 '아리아랑' 팀이 수상했으며, 올해의 예비작가상은 동아대 '풀로그' 팀과 가천대 '설화원' 팀이 각각 받았다. 꿈꾸는 예비작가상은 동아대 '느린토끼' 팀, 서울대 'Team 지화자' 팀, 부산대 '도란도란' 팀에 돌아갔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아울러 정원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 전문가들과의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연구·설계·시공 등 생생한 현장 경험, 정원 분야의 전망 및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현수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원으로 구현하고 현장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청년들이 정원산업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정원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