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 LH, 업무협약 체결 

교통약자 승강기 안전 확보 위해 맞손

2026-10-28     김덕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고성균) 승강기안전기술원(원장 허규철)은 10월 27일 공단 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교통약자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강장 문 충돌 및 추락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단이 개발한 원격호출장치의 시범운영과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단은 승강기 사고 재발 방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전동스쿠터에서 송신기로 엘리베이터를 원격 호출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이용자가 승강장 문에 근접하지 않고도 호출할 수 있어 충돌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 9월 30일 고양원흥12단지(1203동, 1204동) 승강기에 해당 장치의 시범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공동주택 환경에서의 시범운영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 원격호출장치 시범운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 승강기 연동 기술지원 ▲ 교통약자 이용 환경 관련 정보 교류 ▲ 장치 운영 개선 및 유지관리 협력 ▲ 시범운영 성과 공동 점검‧분석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범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사항을 향후 기술 개발에 반영하고, 공공임대주택 등 단계적 적용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허규철 원장은 “이번 협약은 R&D 연구 성과를 실제 생활 현장에 적용해 교통약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LH와 긴밀히 협력해 전동스쿠터 충돌사고 예방 기술을 고도화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승강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