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학회, ‘2026 네팔 홍수 원인분석 및 대책’ 전문연구세션 개최
기후위기 시대 국경 넘는 물재해 대응… - 건설기술연구원 김원 박사, ‘2026년 8월 네팔 홍수 수리학적 분석’ 발표로 원인 및 시사점 조명 -산지보전협회 홍문현 박사, ‘AI 시대 물리 기반 토석류 모델링의 역할’ 주제로 학술적 해법 제시
대한토목학회(회장 한승헌)는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글로벌 물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0월 22일(목) 오후 5시 KSCE 2026 컨벤션 전문연구세션에서 ‘2026년 네팔 홍수 심층 연구’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을 개최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극한 호우와 기후변화에 따른 대규모 수해 및 산지 재해가 빈발하는 가운데, 이번 세션은 국경을 넘어선 재난 사례를 과학적·수리학적으로 분석하고, 다각도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션에는 대한토목학회와 협조약정(AOC, Agreement of Cooperation)을 체결한 28개 해외 학회 중 하나인 네팔공학회(NEA)의 주요 임원진이 직접 참석한다.
네팔공학회 중앙집행위원인 Yamendra Gurung을 비롯한 대표단 3인이 참석하여 양국 간 기후위기 재난 대응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할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문연구세션에서는 국내 물재해 및 산지 방재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나서 각각 수리학적 분석과 첨단 모델링 기법을 발표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원 박사가 ‘2026년 8월 네팔 홍수에 대한 수리학적 분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박사는 지난 8월 네팔을 강타한 대규모 홍수 사태를 수리·수문학적 관점에서 면밀히 분석한다.
특히 당시 강우 특성과 유출 양상, 하천 범람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국내외 방재 인프라 개선 및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필요한 실질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서 산지보전협회 홍문현 박사가 ‘토석류 모델링의 이론적 배경과 AI 시대 물리 기반 모델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홍 박사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는 대전환기 속에서, 산지 재해의 주요 원인인 토석류(Debris Flow) 예측 시 ‘물리 기반 모델링(Physically-Based Models)’의 이론적 배경과 가치를 재조명한다.
기존 데이터 중심 AI 모델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고 재해 예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AI와 물리 모델의 융합적 접근 방안’을 제안한다.
대한토목학회 한승헌 회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은 이제 특정 국가나 지역의 문제를 넘어 전 지구적 연대가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네팔 홍수 특별 세션은 최신 수리학적 현상 분석과 AI 시대에 걸맞은 물리 기반 모델링의 역할을 함께 고찰함으로써, 국내외 방재 기술의 지평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