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VE WORLD EXPO 2026’ 12월1~3일 獨 뒤셀도르프서 개최

세계 최대 밸브 전문 전시회, 30개국 약 560개사 참가 한국기업 26개사 출품… 경남테크노파크 공동관 운영

2026-09-30     김덕수 기자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환경규제 강화, 산업 자동화가 플랜트와 생산설비의 운영방식을 바꾸고 있다. 발전, 조선·해양, 정유·석유화학, 수처리 등 주요 산업에서는 설비의 안정적인 가동과 수명 연장, 배출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이 공통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VALVE WORLD EXPO 2026(밸브 월드 엑스포 2026)’은 이러한 산업현장의 과제에 대응하는 밸브·유량제어 기술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VALVE WORLD EXPO는 세계 최대 산업용 밸브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30개국 약 560개사가 참가한다. 산업용 밸브와 피팅, 부품을 비롯해 액추에이터와 포지셔너, 펌프 기술, 제어·자동화 시스템, 밸브 관련 배관 제품까지 산업용 유체제어 기술 전반을 선보인다.
글로벌 주요 기업으로는 SLB, MRC Global, AUMA, Crane, Velan, KSB, 지멘스, ABB, SAMSON, Rotork 등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도 플로원, 에치케이씨, 플로닉스, 티씬, 파워제넥스 등 26개사가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국내 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공동관을 운영한다.

VALVE WORLD EXPO는 밸브 제조사뿐 아니라 제품을 선정·구매해 설비에 적용하는 EPC, 플랜트 운영사 및 주요 수요산업 관계자가 찾는 전문 전시회다. 
설계·엔지니어링 담당자는 프로젝트와 설비 조건에 적합한 기술을 비교하고, 구매·조달 담당자는 새로운 글로벌 공급업체를 발굴할 수 있다. 
설비 운영·정비 및 자동화 담당자는 유지보수와 상태 모니터링, 예측정비, 디지털 제어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다.
정유·석유화학과 화학산업에서는 공정 유체의 차단과 유량·압력 제어, 누출 방지에 밸브가 사용된다. 발전·원자력 설비에서는 증기와 냉각수, 연료 공급계통을 제어하며 수소·암모니아 등 새로운 에너지원에도 적용된다.
조선·해양 분야에서는 LNG선의 화물 이송과 증발가스 처리, 비상차단시스템을 비롯해 해양플랜트의 배관설비에 활용된다. 수처리 시설에서는 취수·이송·정수 및 폐수처리 공정을, 자동차·기계산업에서는 생산설비의 유압·공압과 자동화 공정을 제어한다.
VALVE WORLD EXPO는 이처럼 서로 다른 운용환경에 적용되는 밸브 기술을 산업별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전체 부대행사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사 정보는 ‘Exhibitors & Products’ 메뉴에서 분야와 국가 등 세부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다.
VALVE WORLD EXPO 2026 관련 문의는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를 통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