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는 시대에서 해체의 시대로”...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해체산업선진화 특별관 첫 선

○ 노후 인프라·재건축 시대 맞아 해체산업 미래기술과 안전정책을 한자리에 ○ ‘K-해체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서소문 고가차도·광주 학동 사고 교훈부터 AI     위험성 평가, 선진 해체공법, 원전·플랜트 해체까지 집중 논의 ○ 발파해체·플랜트해체·가설·분진저감·드론 등 실제 해체현장의 첨단 기술·   솔루션 전시

2026-09-17     김덕수

 

국내 건설산업이 ‘신축 중심’에서 ‘유지관리·해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해체산업의 안전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시장을 조망하는 전문 플랫폼이 마련된다.
킨텍스(KINTEX)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K-CONSAFETY EXPO 2026)」에서 「해체산업선진화 특별관」을 신설하고, 10월 14일에는 「해체산업선진화 컨퍼런스(K-Deconstruction Conference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노후 인프라 시대, 해체도 전문 엔지니어링 산업으로
1기 신도시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노후 건축물과 사회기반시설(SOC)이 증가하면서 구조물 해체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국내 해체시장 규모가 2030년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해체공사 붕괴사고는 노후 인프라 해체 과정에서 구조검토와 해체설계, 전문적인 공사관리 및 안전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이에 기존 경험과 인력 중심의 철거산업을 구조·안전·기계·AI·환경 기술이 결합된 전문 엔지니어링 산업으로 고도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 해체 시공부터 가설·분진저감·드론까지 첨단기술 한자리에
이번 「해체산업선진화 특별관」에서는 건축물·산업시설 해체공법을 비롯해 해체장비, 가설구조물, 분진·환경관리, 드론·무인기술, 건설폐기물 선별 등 해체산업 전 주기의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참가기업으로 ▲인영건설은 친환경 거품 해체공법 및 재난재해분야 건식해체공법을, ▲한국카스코는 시스템비계·방음패널·벽체클램프·잭서포트 등 안전한 해체공사를 위한 가설시스템을 선보이며, ▲코리아카코는 철근콘크리트 및 철골구조물의 발파해체 기술을 소개한다. 
▲일웅엔지니어링은 소음·분진과 구조물 붕괴·전도 위험을 줄이는 DFD(Demolition Factory Jack Down System) 공법을, ▲성도건설산업은 고난도 플랜트 해체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영건설산업개발과 ▲장형산업개발은 해체현장 분진저감을 위한 고압 살수장비와 폐기물 선별장비를 소개하고,  ▲옥당산업은 해체작업현상의 AI 안전관리 시스템을 소개하며, ▲퓨리플라이트(Puriflight)는 드론을 활용해 고소·위험구역에 접근하고 비산먼지 발생지점에 근접 살수하는 스마트 건설안전 시스템을 선보인다.

■ 서소문 사고에서 AI·원전해체까지…‘K-해체산업의 미래’ 논의
전시와 함께 10월 14일 12시 30분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회의실 304호에서 「해체산업선진화 컨퍼런스(K-Deconstruction Conference 2026)」가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K-해체산업의 미래(Shaping the Future of K-Deconstruction)’를 주제로 해체산업의 정책·기술·안전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해체산업의 진단과 선진화전략 ▲선진국 해체공법 사례 ▲서울시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대책 ▲광주 학동·서소문 고가차도 해체사고 사례와 재발방지 대책 ▲해체산업 R&D 성과 ▲AI 기반 해체공사 위험성평가 시스템 ▲해체 전문가 양성 ▲원자력·플랜트 해체 현황 및 전망 등 총 8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최근 해체공사 사고를 단순 사고사례로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기술·AI·전문인력 측면의 재발방지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정부와 지자체, 공공 발주기관, 건설사 및 전문해체업계의 관심이 예상된다.
컨퍼런스는 해체산업선진화 특별관 및 컨퍼런스 준비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협의회, 해체산업선진화포럼, 건축물 안전해체계획 및 시공기술개발 연구단, 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 킨텍스가 공동 주최한다.

■ “안전하게 짓는 것만큼 안전하게 해체하는 기술이 중요”
해체산업선진화 특별관 및 컨퍼런스 준비위원회 전재열 위원장(해체산업 선진화포럼 대표)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은 이제 안전하게 짓는 것뿐 아니라 전문 인력 육성과 스마트 기술 및 장비 등을 고도화 하고 적용하여 안전하고 정밀하게 해체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진입했다”며 “이번 특별관과 컨퍼런스를 통해 기존 철거 중심의 산업을 안전·전문기술·AI·친환경 기술이 결합된 첨단 해체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정부·산업계·학계가 함께하는 국내 대표 해체산업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건설·안전 분야 주요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건설안전 전문전시회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 행사개요
  ◦행사명 :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K-CONSAFETY EXPO 2026)
  ◦기  간 : 2026. 10. 14.(수) ~ 10. 16.(금)
  ◦장  소 :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
  ◦특별관 : 해체산업선진화 특별관, 지하안전특별관, 중장비·어태치먼트특별관, 
            건설AI특별관, 첨단안전산업특별관 
  ◦동시개최행사 : 도시안전기술박람회, 월드시티테크코리아


※ 문의 :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사무국 
          031-995-8772 / kconsafetyexpo@kintex.com
          Web. www.k-consafetyex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