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D삼호, 2026년 조경나눔공모전 개최
'빈곤의 공간, 생태계를 돌보다' 주제, 23일까지 접수
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주신하)이 오는 23일까지 2026년 DSD삼호 후원 10주년 조경나눔공모전(이하 공모전)의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빈곤의 공간 생태계를 돌보다'를 주제로, 철거와 전면 재개발 대신 이미 존재하는 삶의 결 안에서 공동의 외부 공간으로 전환 가능한 잠재공간을 발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방치된 틈, 막다른 골목, 자투리 땅, 건물 사이, 계단과 문턱, 길의 귀퉁이 등을 살펴보며 그 곳에 필요한 공간 돌봄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주민의 일상과 관계를 지탱토록 하는 공간적 지혜를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서울 동자동의 쪽방촌을 비롯한 여러 도시의 빈곤 밀집 징겨은 주거와 골목 환경의 열악함, 복잡하게 뒤엉킨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의 혼잡함 등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여름마다 폭염, 악취, 소음 등으로 얼룩진 공간 생태계의 거주자는 일상을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혼돈과 혼란의 틈새 속에서 함께 숨쉬고 만나고 서로 돌볼 수 있는 작은 외부 공간의 가능성은 무엇인지를 찾겠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개인 또는 대표자 포함 5인 이하가 공동 제출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3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되며, 오는 11월 2일부터 4일 17시까지 담당자(lwi2020@naver.com)에게 전자우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13일 발표하며, ▷대상 1작품(상금 500만원, 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최우수상 2작품(각 상금 200만원, 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우수상 3작품(각 상금 100만원, 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가작 5작품(각 상금 30만원, 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02-585-4251 또는 lwi2020@naver.com)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