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데이터로 잡는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온열질환 선제 대응체계 가동 - 전국 190개 사업장 작업 데이터 분석…폭염 취약 사업장 25곳 집중 관리 - 정부 재난·기상정보 실시간 확인…체감온도별 대응 기준 운영 - 현장 맞춤 안전점검부터 본사 협의체까지…점검·개선조치 이행관리 체계 강화

2026-08-12     김덕수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대표이사 서현, 이하 에스앤아이)은 전국 190개 사업장의 작업 데이터를 분석해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사전에 선별하고, 재난·기상정보와 연계한 온열질환 선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물관리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이 산업안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건물관리 현장은 고령 근로자 비중이 높고 옥외 작업과 고온 설비 점검이 잦아 폭염을 단순한 계절적 위험이 아닌 재난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에스앤아이는 획일적인 대응 대신 현장 작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 대상을 선별해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옥외작업 일정과 작업시간, 작업 수행 주체 등 5개 항목을 분석해 사업장별 위험도를 평가하고, 폭염 취약 사업장 25곳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경과 외곽 미화, 옥외 주차관리 등 야외 작업은 물론 외벽 청소와 옥외 보안·순찰, 발전기실·보일러실·기계실 점검 등 고온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작업도 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본사 안전보건팀은 기상청 및 고용노동부 특보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폭염특보 발효 시 즉시 현장에 ▲체감온도별 작업·휴식 기준 ▲폭염 대응조치 ▲비상 시 안전사항 등 대응 기준을 SMS로 전파한다. 각 사업장은 매일 작업 전 안전회의(TBM)를 실시해 당일 기상 상황과 작업별 위험요인을 공유한다.
현장 대응 수위는 체감온도가 올라갈수록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체감온도가 높아지면 휴식시간을 늘리고 보냉장구 지급을 확대하며, 일정 기준을 넘으면 오후 시간대 옥외작업이나 긴급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을 중단한다. 
에스앤아이는 대응 기준이 현장에서 실제 이행되는지도 관리하고 있다. 
폭염 취약 사업장은 협력사와 함께 집중 점검하는 한편, 이 가운데 일부 사업장은 협력사와 본사 안전보건팀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및 개선 조치는 일일 안전점검 회의(TBM)와 월 1회 각 지역본부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 점검과 개선 조치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개선 과제와 우수사례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공유하고 다른 사업장에도 적용해 현장 대응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에스앤아이 이종호 CSO(Chief. Safety Officer)는 "폭염은 정부의 획일적인 기준만으로 대응할 문제가 아니라 건물의 특성과 작업 환경, 축적된 운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재난"이라며, "S&I는 작업 데이터와 기상정보를 연계한 맞춤형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건물별 특성에 최적화된 안전 관리와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