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美 현지 발전소 O&M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미국 내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주 목적

2026-02-03     황순호
이영조

중부발전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현지 발전소 운영정비(O&M) 전문기업과 가스복합발전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발전소 운영 기술력과 美 현지 기업의 인력 관리 및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결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향후 미국 내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리스크 최소화 및 설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중부발전은 美 텍사스주에서 3개의 대용량 태양광 사업, 캘리포니아주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국내 기업들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350MW급 '루시 태양광 사업'의 착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기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운영 성과를 가스복합발전으로 확대, 북미 에너지 시장 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게 중부발전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중부발전은 2025년 말 기준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전세계에서 약 8GW 규모의 발전 설비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1년간 해외사업을 통해 창출한 순이익은 약 3천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이 미국 가스복합발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 지역 내 에너지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