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우리 곁의 시멘트' 기획전시 개막

시멘트의 역사·문화 조명 통한 인문학적 접근 목적 시멘트 예술가 김상균 초대展도 함께 진행 예정

2025-12-09     황순호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일 경남 진주 토지주택박물관에서 2025년 기획전시 '우리 곁의 시멘트, 시멘트 곁의 우리'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시멘트를 단순한 건축재료가 아닌 문명의 기원과 근현대 경제성장은 물론, 삶의 터전을 일구고 문화와 예술을 이어온 핵심 매개체로 재조명하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는 제목대로 시멘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를 인문적 시각으로 접근하기 위해 총 7개의 섹션으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석회, 문명을 광명으로 ▷포틀랜드 시멘트의 발명 ▷한반도 시멘트 도입과 발전 ▷경제성장과 새마을운동 속 시멘트 ▷LH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수집한 시멘트 파편들 ▷문화유산 복원 시멘트 ▷미래의 시멘트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전시 중에는 시멘트 예술가 김상균 작가 초대展인 '기억, 그 이전의 과거로부터'도 함께 열린다. 시멘트를 재료로 세계와 한국의 건물파사드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내년 5월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도시와 주거의 기반을 이룬 건축재료인 시멘트를 통해 우리 삶과 주거 문화를 재조명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문화예술의 확산과 향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