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노량진6구역 현장방문… "1만호 공급 총력"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주민간담회 개최 등 공사 상황 점검

2025-11-19     황순호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를 방문, 지난 6월 공사에 들어간 노량진6구역의 공사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오는 2031년 사업 준공시 1만 세대 주택을 품는 한강변 대표 신도시가 될 곳이다.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03년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곳으로, 2009~2010년 8개 전체 구역 지정 이후 2012년 뉴타운 출구전략 등 어려운 사업 과정 속에서도 한 곳도 구역해제를 겪지 않고 추진돼 왔다.
현재 6·8구역은 착공, 4·5·7구역은 이주 및 해체, 1·3구역은 관리처분계획(신청) 단계에 있으며, 2구역은 오는 12월 착공을 앞둔 가운데 서울시는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으로 시공사 등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모니터링하고 갈등이 생기더라도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따.

또한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제36호)을 적용받아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 개선을 진행 중인 1·3·4구역도 이주와 해체 등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공정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4구역은 도시재정비위원회 경관변경 심의절차 간소화(규제철폐 제151호)를 최초로 적용받아 1개월 이상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노량진 지역에 ▷기준용적률 10% 추가 상향 ▷법적상한용적률 1.2배 확대 등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을 통한 사업성 개선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는 '신속통합기획 2.0'을 통한 사업 기간 단축(18.5년→12년, 평균 6.5년 단축) 등을 모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짐을 반영, 지난 13일 오 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규제 완화를 건의하는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대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노량진 재촉지구 8개 구역, 약 1만 세대 공급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벨트 19.8만 호 공급 추진의 신호탄으로 시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이 대거 공급되면 서서히 시장 안정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오 시장은 "노량진 일대는 비교적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10.15 정부 대책으로 이주비·분담금 등 주민 여러분의 우려가 크신 걸로 안다"며 "오는 2027년까지 전 구역 착공, 2031년 입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 지원, 정부 협의를 통한 대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