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EADERS⑥ ] 신영토건, 장원조경
현대건설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 받쳐주는 게 상생” ‘H-LEADERS’, 현대건설 뒷받침하는 가장 큰 원동력 성실하게 쌓아온 실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신영토건 : 토공 40년 노하우로 쌓아온 기술 역량
사회공헌 및 기술혁신으로 가치 끌어올려
신영토건은 흙막이 공사를 주력 분야로 하는 전문건설업체다. 여기에 포장공사, 철근콘크리트, 상하수도, 조경식재시설, 구조물 해체 등 다양한 토목·건축 공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용완 대표는 지난 1985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주택사업본부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신영토건 설립 후 2000년 4월 안양 호계동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서 현대건설과의 첫 협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대건설 협력업체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대한토목학회 정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토공 분과위원회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영토건의 가장 큰 경쟁력은 토목시공 전문가로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이다. 이 대표가 40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는 보다 안정적이고 정밀한 시공을 가능케 해 현대건설 등 발주처의 신뢰를 얻었으며, 여기에 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라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대건설과의 협력 프로젝트 중 ‘남부순환로 아쿠아 아트 육교 설치공사’를 가장 인상 깊은 사례로 꼽았다. 이 공사는 3D 측량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시공을 구현해 신영토건의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이 대표는 현대건설과 협력하면서 협업시스템 운영, 저가 심의제도, 공정위 가이드라인 준용, 윤리경영 등 선진적인 제도와 문화를 직접 경험한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단순한 발주처가 아닌 영원한 모기업과도 같은 존재며, 협력사로서 신뢰와 성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점이 큰 자산이 됐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임직원들의 대학원 진학 시 수업료 전액 지원, 각종 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수험 교재 및 강의료 지원 등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실무 경험과 더불어 학문적인 성장도 병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 임직원들의 자부심 함양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품질제일과 정도경영의 실천을 통해, 단순히 시공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협력사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며 “다른 협력사들에게도 좋은 모범이 되고, 현대건설과 함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인 만큼 앞으로도 협력사의 명예와 긍지를 한층 더 높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원조경 : 도시를 녹색으로 물들이는 ‘상생 스토리’
환경・산림 복원 통해 동반성장 추구
장원조경은 조경 식재와 시설물 설치공사, 그리고 조경 유지관리업을 주력으로 하는 전문건설업체로, 최근에는 단순히 조경에만 머물지 않고 외연 확장을 위해 지반조성포장, 상하수도설비,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면허를 추가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환경복원 및 산림을 통한 복원·개선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장원조경은 매년 40여건의 아파트 조경공사를 수행하는 등 동종 업계 최상위권의 실적과 경험,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50만㎡의 직영 농장을 통해 수목 자재를 직접 생산·공급함으로써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2000년 1월 국내 업계 최초로 ISO9001을 취득함과 더불어 ISO14001, 45001 등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1호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로서 환경복원사업도 수행해 연간 200여건의 조경 유지관리를 통해 계획부터 최종 관리 단계까지 전문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신경준 대표는 지난 1993년 대한민국 조경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원조경을 설립했다.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친 후 자연환경관리 기술사 자격을 취득, 연암대·단국대에서 강연, 각 지자체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자문, NCS 심의위원 및 기술사 시험 면접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의 조경업계 발전에 있어 다방면으로 많은 공로를 세운 바 있다.
현대건설과는 풍납동 현대아파트 조경공사에서 첫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가장 인상적인 프로젝트로는 ‘서울숲 조성공사’를 꼽았다. 우리나라 조경사에 남을 만한 대형 프로젝트였으며, 당시 선행공종의 진행 미비로 인한 조정의 어려움이 있어 조경식재구간의 공사 자리가 나지 않아 작업이 점점 밀리다 보니 준공예정일까지 결국 며칠씩 밤샘 작업을 진행한 끝에 간신히 준공했다는 후문이다.
장원조경은 현대건설이 ▷기술자들의 의견 중시 ▷현장 협력업체와의 약속 엄수 ▷품질 최우선 추구 등을 실천하는 점, 그리고 젊은 직원들이 많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대건설이 상생 측면에서는 성과에 대한 보상이 확실한 문화,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등 진정한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게 장원조경의 설명이다.
또 장원조경은 매월 안전 및 내부진단회의를 진행하고 연 6회 자체 세미나 등 기술 및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 신용도 A등급, ESG 1등급, SH 1등급 등 모든 기업 평가지표에서 동종업계 상위 0.1%의 평가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규모 공사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인력, 기술, 자본을 모두 갖췄다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동종업계 및 예비 협력사들에게 “전 공종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무재해 현장을 실현해 신뢰를 얻고, 어떤 현장에서든 세심한 품질·안전관리, 발생한 문제에 대한 투명한 소통이야말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조언했다.
또 현대건설에는 “현대건설이 협력업체들이 기술력과 품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적정한 공사비를 보장한다면, 협력업체들도 안전과 품질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진정한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