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EADERS③ ] 삼우이앤아이

협력사, 따라오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것’ 현대건설의 우수 협력사 조명하는 ‘H-LEADERS’ 시리즈 각사의 특화분야 및 노하우 통해 동반성장 파트너 거듭난다

2025-09-29     황순호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2일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자사의 주요 경영진과 각 공종 협력사 250여개사의 대표들과 함께 ‘2025 현대건설 안전 워크숍’을 개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의 중대재해를 뿌리 뽑기 위해 협력사들과 고강도 현장 관리 및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 위함이다.
워크숍에서는 ▷정부 산업안전보건정책 및 현대건설 안전보건관리 현황 ▷구성원 공동 참여 확대를 통한 안전 패러다임 전환 ▷고위험 작업관리 강화 방안 ▷공종별 건설안전 포럼 등의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 맞춤형 안전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된 만큼 워크숍에 앞서 300개사 이상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사전 분임토의를 별도로 시행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지난 기사에 이어 현대건설의 동반성장 파트너이자 숨은 공로자인 우수 협력사를 조명하는 ‘H-LEADERS 시리즈’의 후속기사를 게시, 삼우이앤아이·현대알루미늄·제이엔케이글로벌 등 3개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 삼우이앤아이 : 제조부터 시공까지, 신기술로 미래를 열어간다
주요 자재 일괄생산, 품질・가격경쟁력 확보

삼우이앤아이는 지붕판금 및 건축물조립공사업 전문건설업체로, 1982년 창업 이래 40여년간 외장패널공사업에 전념하며 지붕 및 외장판넬공사, 가설건축물조립건축업 및 가설울타리 등의 사업분야에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조욱환 삼우이앤아이 대표는 현대건설과 협업한 수많은 프로젝트 중 최근 참여한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의 가설사무실 시공을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로 꼽았다. 디에이치만의 희소성과 하이엔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현장에 구현하기 위해 비즈니스지원팀과 몇 달에 걸쳐 협의를 진행한 디자인 설계다.
실제로 이 프로젝트는 완료 후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그동안의 노고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현대건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는 게 삼우이앤아이의 설명이다.
삼우이앤아이의 가장 큰 강점은 각종 플랜트 시설, 하이테크 시설, 물류 및 냉동·냉장창고 공사 등에서 축적된 경험, 그리고 외장패널공사의 전문적인 기술력과 설계능력이다. 여기에 공사뿐만 아니라 제조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자재의 특성과 트렌드 변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공법 및 대안제안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은 ‘제조역량’이다. 1만여평 규모의 김포공장에서 샌드위치판넬라인 및 경량철구조물 가공라인을 오랜 기간 운영해 일괄생산체계를 갖춰 모든 주요자재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샌딩 및 도장라인을 완공해 자체 제조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품질, 납기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현대건설로부터 ‘믿고 맡길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고자 하고 있다.

또 삼우이앤아이는 ‘자아실현, 회사발전, 국가발전’을 사훈으로 삼고, ‘모든 시작은 구성원인 직원들로부터’라는 생각에 따라 직무분야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및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현장관리를 위해 현장안전평가제도를 도입해 안전관리 우수 직원뿐만 아니라 이에 적극 협조하는 기술인들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자발적인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협력사로서 기본은 무엇보다도 충분한 프로젝트 수행능력 확보라고 보며 품질, 기술, 전문성 그리고 안전관리까지 그 어떤 분야 하나도 소홀할 수 없기에 파트너로서 주체적으로 임함으로써 잘 분리된 협력사만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뢰를 쌓고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산업도 많은 혁신과 변화가 있었으나 몇 년 사이 산업환경이 급변함을 체감하고 있다.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의 발전, 법과 제도의 강화 등 변화의 속도가 협력사 자체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맏형으로서 지속가능경영 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함께 하고, 풍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