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美 GTPP 플랜트 핵심기기 설치 완료

1,350톤 크레인 등 동원, 루프 리액터 안전하게 인양 및 설치 DL이앤씨의 美 첫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공정률 55.5%

2024-11-06     황순호
DL이앤씨가

DL이앤씨가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TPP)' 현장에 핵심 기기인 '루프 리액터(Loop Reactor)'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루프 리액터는 에틸렌 등의 원료를 투입해 고분자로 중합시키는 순환식 반응기로, 폴리에틸렌 생산 공정에서 핵심 기자재 중 하나로 꼽힌다.

DL이앤씨는 1,350톤 가량의 메인 크레인과 750톤짜리 보조 크레인 등을 동원, 루프 리액터를 안전하게 인양 및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루프 리액터를 포함해 베트남에서 운송해온 총 18개, 무게 4,264톤 규모의 플랜트 모듈을 현장에 설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GTPP는 美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연간 생산용량 200만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DL이앤씨의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으로, 지난 2022년 7월 수주 후 지난해 2월 착공했다. 현재 美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55.5%로 알려져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