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다

한수원, 체코·폴란드 언론인 초청해 국내 원전기술 홍보

2022-06-24     황순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다음달 1일까지 체코·폴란드의 언론인을 국내에 초청해 'K-원전'의 우수함을 홍보하기로 했다.
체코와 폴란드는 현재 한수원이 신규 원전 수주를 진행하고 있는 나라들로, 이번 초청 행사를 계기로 수주 확정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 한수원의 목표다.
행사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함께 진행하며, 참여한 언론인들은 한수원 본사 및 새울원자력본부,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을 방문한다.
또한 24일에는 이창양 산자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정부 차원의 원전 수출 지원 체계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20일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국내 원전 수출 대상국들의 언론인에게 우리 원전 기술의 우수함을 홍보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초청 행사가 우리 원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매력을 세계 만방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