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안전수칙, 트로트를 만나다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부르는 '산업현장 3대 안전수칙 안전송' 공개

2021-06-30     황순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트로트의 황태자’라는 애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인기가수 박현빈 씨의 신곡 ‘한판뜨자’를 개사해 '3대 안전수칙 안전송'을 제작했다. 

안전송은 원곡의 멜로디에 3대 안전수칙인 추락·끼임위험 방지조치, 보호구 지급·착용에 관한 가사를 담았으며, 추락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난간과 추락방호망을 설치하고, 끼임위험이 큰 설비에는 덮개와 울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한편, 안전모와 안전화, 안전대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한다.

4분 가량의 뮤직비디오에서는 가수 박현빈 씨가 공단 직원으로 출연, 산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본 뮤직비디오는 30일 공단 누리집, 앱(위기탈출 안전보건) 등을 통해 내려받아 안전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튜브(안전보건공단 안젤이)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추락, 끼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3대 안전수칙이 이번 안전송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산업현장에서 지켜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산업현장에 안전 실천 및 안전의식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