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유통매장과 에너지절약 추진

GS리테일과 ‘착한가게 캠페인’ 진행

2020-06-29     선태규 기자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여름철 에너지 성수기를 맞아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에너지공단에서 추진 중인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GS리테일은 전국 매장에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준수 ▷에어컨 사용 시 2시간에 한번 이상 환기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 ▷문 닫고 냉방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6가지 여름철 절전 실천사항을 적극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전사적인 착한가게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절기 절전요령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IoT기술을 접목한 종합점포관리시스템인 SEMS (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자체 개발·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나서고 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GS리테일 임직원 교육을 위한 절전요령 동영상을 제작하여 전달했으며, GS리테일 대표 매장 6곳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수행하고 향후 GS리테일 전 매장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절감 방안을 도출 중에 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향후 에너지공단에서 제시하는 에너지 절감방안 시행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5% 절감’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GS리테일과의 업무협업 성과를 기반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노력을 전국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협회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