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지역 하천정비사업 본격 추진

2022년까지 476억 투입, 홍수 방어능력 향상

2019-04-22     선태규 기자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충남 논산시 일원의 금강지류 하천에 대한 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착공사업은 금강의 논산지역 지류하천인 논산천 부창지구, 부적지구, 강경천 연무지구 등 3개 지구 12.3㎞ 구간으로 하천의 치수, 이수, 환경기능을 감안해 홍수에 안전하고 문화, 생태가 살아있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476억원이고 사업기간은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3년이다.

주요사업은 수해방지를 위한 제방보강 8.9㎞, 도로숭상 3.3㎞, 교량 3개소 정비(논산대교, 상강경교(신), 상강경교(구)) 등으로 특히 논산대교는 노후 및 홍수위 부족으로 이번에 재가설된다. 올해에는 26억원(시설비 22억원, 보상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토지 및 건물 보상, 시공측량 및 제방보강 등을 4월부터 추진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논산천과 강경천이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안전한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변생태공간이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문화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