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개발 서부이촌동 부지 담보대출 등 사실 무근

2012-06-18     이오주은 기자

용산역세권개발(주)은 최근 서부이촌동 보상계획 및 이주대책안 발표와 관련해 보상안, 자금조달 계획 등이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데 대해 추측성 보도라며 13일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서부이촌동 부지 담보대출 내용은 드림허브 PFV 이사회에서 검토하거나 논의된 내용이 아니며, 드림허브 1조원 유상증자는 수시로 개최되는 출자사 실무회의에서 한차례 거론됐을 뿐이고 PFV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는 것이다.
또한 용산역세권내 주상복합 아파트를 3.3㎡당 3천100만원 수준에 할인 분양한다는 내용은 현재 분양가를 산정할 수 없으므로 사실과는 다르며, 토지·건축물 보상금액은 감정평가 후 결정되기 때문에 주민보상금 4조원대 규모라는 보도 역시 확정되지 않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보상계획 및 이주대책안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드림허브 PFV 이사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사회의 승인이 확정된 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