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1순위서 최고 16.25대 1 기록

1882가구 모집에 4천46명 신청해 평균 2.15대 1 경쟁

2012-06-11     김덕수 기자

올해 부산 최대 물량인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최고 16.25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백양산 굿모닝힐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1천882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4천46명이 신청해 평균 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11개 주택형 중 9개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72A㎡는 16.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59A㎡도 8.26대 1로 마감됐다.
다만 전용면적 98㎡는 138가구 중에서 58가구가 미달됐으며, 전용면적 113㎡도 80가구 중 56가구 미달돼 7일 접수하는 2순위 몫으로 넘어갔다.
동문건설 박경필 소장은 “지난달 29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주말까지 3만6천여 명이 내방객이 몰리면서 인기를 예감케 했다” 며 “3.3㎡당 67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분양가에다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돼 부산은 물론 경남, 울산 등 주변지역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은 4개 블록 지하 1~3층, 지상 8~29층 총 3천160가구의 대단지이다. 전용면적도 59~113㎡의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1899-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