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새회장에 마형렬씨 선임
건협 새회장에 마형렬씨 선임
  • 윤경용 기자
  • 승인 2002.02.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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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재 남양건설 대표이사... 두번째 도전 성공
"수주물량 확대를 위한 대정부 활동 강화할 것"
건협, 총회개최...회비율 0.06%로 확정


신임 대한건설협회 회장에 남양건설 마형렬(馬亨列.65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대한건설협회는 26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대의원 만장일치로 마형렬 회장을 제2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인터뷰 2면)
신임 마 회장은 협회 전남도회장과 본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 부의장과 2010세계박람회(여수 해양 엑스포) 전라남도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마 회장은 이날 회장 수락인사를 통해 "현재 건설업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업체수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돼 총체적인 부실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대정부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각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건설업계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마 회장은 건설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한마음이 되어 새로운 세기를 열어 갈수 있도록 건설인들의 이해와 동참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회원 회비율을 지난해보다 0.01 포인트 낮은 0.06%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회원이사 3명과 상임이사 및 감사 등을 구성할 전형위원으로 마형렬 신임회장을 포함해 11명을 선임했다.

윤경용 기자 consrab@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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