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건교부는 이달말 판교신도시 개발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8월중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기본설계를 시작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기본설계중인 18.2㎞의 오리∼수원간과 실시설계를 준비하고 있는 6.6㎞의 선릉∼왕십리간의 분당선 전철확장사업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오는 2003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신분당선 착공에 들어가 2007년 개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분당선이 완공될 경우 용인과 분당, 판교지역의 전철수송 분담률이 30%까지 높아져 서울방향으로의 도로교통량도 시간당 820대에서 670대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분당선은 용인 수지·죽전지구와 판교지역의 교통수요에 대비키 위해 작년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조사 용역에서 마련된 것으로 추정사업비는 9천8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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