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DMC조성사업 본격 착수
서울시, 상암DMC조성사업 본격 착수
  • 승인 200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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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급 5월 개시, 실행계획 곧 발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새천년 신도시내 17만평 규모의 디지털 미디어시티(DMC) 조성사업이 5월부터 토지공급이 개시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택지개발지구안에 기업단지와 연구/교육/지원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첨단산업단지인 DMC조성사업의 세부실행전략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미국 MIT도시계획 및 건축대학원에서 수립중인 세부실행전략을 4월중에 확정한 뒤 4월25일과 26일 이틀동안 서울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DMC의 비전과 향후역할 모색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국제심포지엄에서 세부실행전략과 마케팅계획을 발표하고 DMC단지 입주희망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사업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며 특히 심포지엄에서 DMC 택지분양계획을 발표한 뒤 5월부터는 토지공급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시설 및 교육/연구시설 등 선도시설과 핵심유치기업의 건축신축공사에 우선 착수, 2005년경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유망기업을 유치해 2010년까지 DMC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DMC 단지안에는 미디어와 엔터테이먼트산업을 비롯,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및 IT산업 등이 유치되며 입주기업을 지원할 연구/교육시설 및 복합지원시설, 벤처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방송, 게임, 영화/에니메이션, 음악, 디지털교육분야의 메이저급 업체 10여개사 정도가 DMC내 입주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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