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양주덕정2지구도 본격 추진
한국토지공사가 수도권 택지개발예정지구인 김포 장기지구 26만평의 택지조성 사업을 빠르면 내년 3월부터 본격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또한 대한주택공사도 양주덕정2지구 7만4천평의 개발을 추진키로 하고 연내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공은 김포시 장기동 일대 26만5천평의 택지는 내달 개발계획승인, 연말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조성사업에 착수, 오는 2005년말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포장기지구에는 아파트 4천473가구와 연립주택 291가구 등 공동주택 4천764가구, 단독주택 440가구 등이 건립되며 아파트 분양면적은 60㎡ 이하 1천543가구, 60~85㎡ 1천732가구, 85㎡이상 1천198가구 등이다.
또 전체면적의 절반인 13만평이 택지로 개발되고 나머지 13만여평은 녹지, 학교, 공공시설, 도로 등의 부지로 활용되며 유치원 각 1곳 등의 교육시설과 교육청이 들어선다.
한편 주공은 이달초 양주군 회천읍 고암리 일대 7만4천평에 대해 경기도로부터 택지개발계획을 승인받고 올해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키로 했다.
오는 2007년 택지개발이 완공될 예정인 양주덕정2지구에는 2천600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며 7천7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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