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찰은 공사비 규모가 추정가격을 기준으로 2천171억원을 넘는 초대형 토목공사여서 탈락에 따른 부담이 큰 점을 감안하면 이처럼 여러 건설업체들로 경쟁구도가 짜인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함께 이 공사는 경제자유구역청 신설에 따라 대형공사가 속속 착수되고 있는 인천에서 발주된 것이어서 지역업체의 입장에서 보면 대형업체와의 공동도급을 통한 일감확보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어 입찰집행 결과에 이목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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