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올 들어서만 해외에서 총 23억1천1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 연간 목표치(20억 달러)의 15% 이상 초과 달성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걸프 연안 6개국 전체를 연결하는 총 1470㎞의 송전선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를 연결하는 총 연장 831㎞의 전력망 연결 1단계 사업이다.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2개 구간(Lot B2·B3) 442㎞ 연결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 들어 4950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쿠사니아 380kV 변전소 공사와 미화 4천27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132/11kV 4개 변전소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 연말까지 해외에서만 총 25억달러 이상의 공사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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