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단지 총 4천370가구 공급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원가연동제를 적용한 아파트가 분양된다. 내달 개별 분양을 통해 공급될 단지는 동탄 신도시 아파트 단지로는 마지막 물량인데, 6개 단지에서 총 4천370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이번 부지는 원가연동제로 분양가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증설 예정지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내달 분양되는 동탄 신도시 아파트 단지는 모두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택지 원가연동제를 적용 받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봄부터 사업이 시작된 동탄 신도시는 시범단지와 1, 2차 동시분양가가 30평형대를 기준으로 평당 740만~780만원대 수준이었다.
이번 4-3블록에서 분양하는 대우건설 32평형의 분양가는 평당 700만~72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예정이어서 기존 분양 아파트보다 전체 분양가격이 약 2천만원 정도 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전용면적 25.7평형 이하의 중소형 위주로 돼있지만 8평 정도의 발코니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면적은 33평에 달한다는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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