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복합물류(주), 실시계획 승인 요청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중인 호남복합화물터미널과 내륙컨테이너기지 건설사업 등이 빠르면 오는 9월경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호남권 유통물류를 담당할 호남복합화물터미널과 내륙컨테이너기지의 민자사업자인 호남복합물류(주)는 최근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계획 승인을 해당부처인 건설교통부에 요청했으며 부지매입 등을 거쳐 오는 9월경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호남복합화물터미널과 내륙컨테이너기지는 전남 장성군 서삼면 용흥리 일원 16만평에 들어서며 오는 2004년 6월 준공될 예정으로 민간자본 2천6억원과 국고지원금 1천48억원 등 총 3천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호남복합화물터미널은 의왕과 부산 양산에 이은 3번째 물류기지로 처리능력은 복합화물터미널 연간 445만t, 내륙컨테이너기지 연간 34만TEU로 배송센터와 화물취급장, 통관, 화물분류설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민자사업자인 호남복합물류(주)는 금호산업과 한국복합물류㈜(49%), 합동운수(1%)가 자본금 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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