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해경전철 사업 연내 착공키로
정부, 김해경전철 사업 연내 착공키로
  • 승인 2002.02.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부터 현산컨소시엄과 협상나서
김해~부산간 경전철사업에 대한 현대사업개발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이달말부터 시작, 연내 착공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최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협상단은 최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첫 모임을 갖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김해~부산간 경전철사업이 지난해 금호산업 컨소시엄과 협상지연으로 1년여 동안 연기된 점을 감안, 본협상을 6개월 이내 완료하고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해~부산간 경전철사업은 부산 지하철2호선 사상역에서 김해시 감계동을 잇는 사업으로 총 연장은 23.9km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 1월 시설사업기본계획고시와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같은 해 8월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었다.
이후 건교부의 의뢰를 받은 교통개발연구원이 금호산업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요금수준과 환율변동위험 보장범위등 20여개 항목에서 이견을 보여 지난해 협상자가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개발, 현대산업개발, 프랑스의 브이그사 등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