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테마공원 및 전시장 확대
충북 옥천묘목산업특구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 받았다. 충청북도는 최근 옥천지역의 대표적 작물인 묘목산업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정경제부에 신청한 '옥천묘목산업특구'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구사업은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이원리, 미동리 일원(59만8천873평)에 묘목유통센터(1만5천357평), 묘목재배지(57만6천330평), 묘목가로수 도로(7천187평)를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묘목을 관광자원화 하기위한 묘목테마공원 조성, 묘목의 규격화·표준화를 위한 묘목전시장을 확대한다.
특히 저온 저장고 설치, 옥천묘목의 우수성 및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묘목축제 등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옥천군은 1930년부터 묘목재배를 시작해 70년 전통의 역사와 집적된 기술, 묘목재배에 적합한 사질양토 등의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과수목, 조경수 등 다양한 종류의 우량묘목을 생산해 왔다.
특히 1999년부터 묘목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선정하고 전국최초의 묘목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옥천묘목 유통센터 건립 등 묘목산업 육성을 옥천군의 중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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