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토목/건축 분리 발주키로
도공, 토목/건축 분리 발주키로
  • 승인 2002.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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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건설사 수주기회 확대 기대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를 비롯해 지사/영업소/터널관리동 등의 건축공사를 고속도로 건설공사와 분리해 발주키로 했다.
도공에 따르면 사업시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중소건설업체에게 더 많은 입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공사 분리발주방침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공사비 20억원 규모의 구마선 서대구영업소가 설계를 거쳐 착공되고 내년에는 충주~상주간 고속도로에 들어서는 영업소 5개소, 터널관리동 4개소 등과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지사 1개소, 영업소 4개소, 터널관리동 2개소 등의 건축공사가 별도로 발주된다.
또 지난해 토목공사가 착공된 전주~함양간을 비롯해 대전~당진간, 서천~공주간, 현풍~구미간, 부산~울산간, 청주~상주간, 광주시우회도로 등 7개 노선의 건축공사들도 앞으로 2-3년후 발주가 기대되고 있다.
고속도로 노선에 건설되는 건축공사에는 지사 70억원, 영업소 20억원, 터널관리동 10억원 등의 공사비가 소요되며 도공은 이번 분리발주방침 확정으로 인해 중소건설업체에는 더 많은 입찰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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